미산의 자작시
남해의 춘광春光/미산 윤의섭 봉울봉울 섬들이 앞바다에 둘러있고 고깃배의 고동소리 들릴듯 가까웁다. 쪽빛 바다에는 진주알을 뿌린듯 어장의 부표들이 눈부시게 반짝인다. 남해의 춘광에 얼이 빶어 들어 또 보고 취하여 시간 가는줄 모르네. 2009.3.20.
*詩作노트 남해의 풍광은 봄이 되면 더욱 아름답다. 쪽빛 바다는 눈을 부시게 하고 반짝이는 어장의 부표들은 그린듯이 떠있다. 그 뒤에 보이는 섬들은 푸른듯 검은듯 연무를 쓴 모양이 사람들을 유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