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청죽靑竹/미산 윤의섭 긴 겨울에 찬 서리 치고 바람이 거칠어도 꺽이지 않는 사계절 푸름의 청죽靑竹이여! 흙담 돌틈에 족제비 숨고 찬바람 밀어낸 죽림 속으로 새 바람이 흘러든다. 시련의 지사志士들 주저앉고 싶은 때 너를 보고 용기 얻어 빛 바랜 마음이 푸르러진다. 20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