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 감상

서시序詩[명시감상2]

새밀 2008. 9. 7. 10:26

      [명시감상2]
      서시序詩/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