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본 육아일기 바람이 본 육아일기/미산 윤의섭 고난의 날들 그러나 슬프지 않았네 꿈을 몸에 지니고 살았으나 손에 잡히지 않았어도 한번 도 실망하지 않았네 아기를 몸속에 잉태 하였을 때 하루도 빠짐없이 꿈을 놓지 않았네 엄마를 닮았을까? 아빠를 닮았을까? 아기의 고고한 탄생의 소리를 경이로움으로 바라보.. 미산의 자작시 2010.05.08
앵두나무-효도나무 앵두나무-효자나무/미산 윤의섭 햇과일 철이 오면 앵두가 제일 먼저 얼굴을 붉힌다. 열매는 작지만 효양심孝養心이 가득하여 과육이 달디달다. 뜰앞에 심어진 물오른 앵두열매 부모에게 올린다. 이어서 매실 살구 철을 이어 맞으니 햇과일을 즐겨 얻어 부모에게 오리리 참새들의 우는소리 더욱 재잘.. 미산의 자작시 200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