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울음-寃魂之哭 ▲ 향로봉 ~ 고진동 계곡 유월의 울음-寃魂之哭/미산 윤의섭 저주의 악령이 철조망에 붙었는지 55년이 지나도록 녹 슬지 않고 있어 총을 맞은 혼백이 지뢰밭에 묻힌 채로 뭇 짐승에 밟히며 비오는 날에는 흐느끼며 우는소리 훌쩍훌쩍 들린다. 첨단의 과학은 5ㅇㅇ년전 조상도 유전자를 찾는데 DMZ 철조.. 미산의 자작시 200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