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를 풀꽃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이름 모를 풀꽃/미산 윤의섭 골짜기가 깊으니 물소리 그윽하고 늘어진 버들가지 실바람 빗질하둣 출렁거린다. 산중의 오솔길 끈긴 듯 이어지고 산이 깊어 진 뒤에야 절이 나타난다. 밤새 내린 실비에 풀비린내 진해지고 가는 봄이 아쉬운듯 이름 모를 풀꽃이 수즙은듯 피어있.. 미산의 자작시 2009.05.19
능수버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능수버들/미산 윤의섭 거울같은 호수에 능수버들 늘어지고 낙화하는 꽃잎이 수면위에 떠 있다. 봄바람이 스치면 실가지 흔들리고 나그네의 마음은 추억이 스쳐간다. 되둘릴 수 없는 세월의 영욕이 물속의 잔영으로 어른거린다. 2009.3.31. 미산의 자작시 2009.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