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純情 순정 純情/미산 윤의섭 순백의 몸짓으로 가슴태운 연정의 향기를 뿌립니다 달빛을 받으면 소박함이 은은하게 더욱 깨끗합니다 풍미의 묘함를 뽐내지 않고 마음에 묻어둔 사랑이 촉촉히 젖어 있습니다 도시의 야광보다 자연의 어둠을 좋아하는 목련꽃같이. ............................................................ 미산의 자작시 201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