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推敲 퇴고推敲/미산 윤의섭 이슬에 씻은 구슬 크기가 같지 않고 햋빛에 반짝임이 볼때마다 다르니 다시 보고 재어보고 영롱함을 비춰보고 내눈을 의심하여 긴밤을 지새운다. 가도賈島의 승고僧敲를 따르려 해보련만 새벽닭 우름소리 나의 귀를 울린다. 어리석은 마음에 시문을 써놓고 고운님이 부.. 차한잔 휴게실 2007.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