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 달아 달아 달아/미산 윤의섭 어둠의 동산에 휘영청 달이 뜬다 추수 앞둔 농부의 미련을 씻어주려 금빛 얼굴 밝은 달이 두둥실 떠오른다 고달픈 선남선녀 배필을 주선하려 옥빛 얼굴 희망의 달 두리 둥실 떠오른다 숙년熟年의 장수시대 무병의 지혜 주려 은빛 얼굴 인자한 달 강강술래 달 떠온다. 2009.10.2. 詩.. 미산의 자작시 2009.10.03
올해도 풍년-한가위 송가頌歌 올해도 풍년-한가위 송가頌歌/미산 윤의섭 마을앞의 벼 이삭 황금파도 출렁이고 과수원의 청포도 주저리 주저리 향기배어 익어간다. 다도해 넓은바다 풍어선에 불 밝히고 항구마다 부두에는 짐 올리고 내리고 무역품이 산과 같다. 창의와 근면으로 치산치수 먼저하고 봄 여름 땀흘려 가을에 추수하니.. 미산의 자작시 2008.09.12
추억의 수릿날-端午 씨름도/단원 김홍도 추억의 수릿날-端午/미산 윤의섭 창포물에 머리 감아 몸과 마음 씻은 후에 수리떡을 나눠 먹고 그네 타는 아이들 씨름판의 흥겨움이 단오절을 달군다. 오른씨름 왼씨름 안짱다리 기교 뜨니 천하장사 탄생한다. 느티나무 아래의 마을 촌노들 남평선南平扇을 선물 받고 덕담이 이어.. 미산의 자작시 200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