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에서의 낭만 다방에서의 낭만/미산 윤의섭 전원풍의 그림이 벽에 걸리고 미음微音의 크라식이 조용히 흘러온다. 미소가 그려진 마담의 얼굴, 반기는 인사말이 옥쟁반 구슬같이 구르는 듯 아름답다. 차한잔 나누며 덕담을 주고 받아 시간이 세월인가? 세월이 시간인가? 끝간줄을 모르고 눈빛 만 껌벅인다. 2009.8.4. .. 미산의 자작시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