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여름 일상 53.0×41.0 1992 진상용 작> 한강/미산 윤의섭 태백산 물 줄기 천의 계곡 굽이돌아 물의 소리 물의 춤 큰 강물을 이루며 서해로 향하네 푸른 숲길이 강변을 따라오며 풍요의 곳간이 점점이 흐터있고 넓은 뜰에는 벼가 자라네 격류와 여울소리 잠재우고 그 흐름이 유유한 것은 천만인 서울의.. 미산의 자작시 2011.07.26
한강 물안개 한강 물안개/미산 윤의섭 혼돈을 잡으려는 고요의 몸짓 물안개가 자욱하다 비가 온 뒤 새벽의 물안개는 강물을 힘차게 하지만 강변의 아파트군에는 오르지 못한다 강변도로를 메운 자동차 물결이 강물보다 더 세기 때문에. ........................................................................................................ 미산의 자작시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