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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터넷(Splinternet)/파편화된 인터넷?

새밀 2018. 3. 1. 10:59

기존의 인터넷이 파편(Splinter)화된 인터넷(Internet) = 스프린터넷(Splinternet)

Splinternet is a term used to describe the splintering and dividing of the Internet due to various factors, such as technology, commerce, politics, nationalism, and religion. - Wikipedia

많은 글로벌 업체들은 일찌감치 자신만의 콘텐트를 확보해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 아마존이 대표적이죠. 글로벌 업체들의 콘텐트 확보 경쟁 속에 웹사이트의 집합이었던 인터넷은 서로 다른 포맷의 콘텐트가 모여있는 배타적인 에코시스템으로 분할되는 모양새입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조쉬 버노프는 이와 같이 분할된 인터넷의 모습을 ‘스플린터넷’(splinternet)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source : http://www.bloter.net/archives/27026



웹 호환의 시대 저물다..쪼개진 사이버 세상

"스마트폰·아이패드 인터넷에 칸막이를 치다" 
입력시간 :2010.02.04 15:32


◇ Splinter + net ..파편화된 인터넷 세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명성을 얻은 트위터를 아이폰에서 구동하기 위해선 트위티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어야만 한다. 구글의 G메일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드로이드`폰에서만 작동되고, 아마존 킨들을 통해 구입한 전자책은 다른 리더기에선 도통 읽을 수 없다.

모바일 기기마다 구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이용할 수 있는 콘텐트가 제한돼 있다. 바야흐로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는 사이버 세상에 국경이 생겨나고 장벽이 가로막히기 시작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조시 베노프는 4일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넷 세상이 스플린터넷(Splinternet)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플린터넷이란 파편을 뜻하는 스플린터(Splinter)와 인터넷(Internet)의 합성어로 파편화된 인터넷 세상을 의미한다.

IT합병 전문 컨설팅업체인 업데이터의 파트너로 일하고 있는 돈 모어도 "마치 AOL과 컴푸서버가 경쟁을 벌이던 인터넷의 맹아기를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현재 월드와이드웹은 모두에게 개방된 공공의 장이지만, 웹의 초창기 AOL 유저들은 단지 AOL의 콘텐트만 볼 수 있었다. 

베노프는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웹 세상이 다시 쪼개지고 있다"면서 "이를 다시 통합해 과거로 되돌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malldream.tistory.com/186 [내려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