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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백 雪白

새밀 2010. 1. 28. 07:23

 
      설백 雪白/미산 윤의섭 하늘과 땅이 희고 눈도 희고 달도 희다 조는 듯 떠 있는 구름도 희다 낙락장송 푸름도 하얀 눈에 덮여 있고 산장의 검은 굴뚝 흰 연기 피어오른다 순수하고 진실한 설백 속의 솔향기 맑은바람 마시며 가슴 속 깊은 시름을 씻어버리리. 20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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