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인사동 산책

새밀 2009. 9. 14. 11:18

 

인사동 산책/미산 윤의섭
흰 이슬이 가로수에 달렸다. 이슬 먹음은 행인의 얼굴 하얀 문인 같고 시집이 손에 들린 나그네의 모습이 신인같이 어수룩하다 여보시오 문예인! 천상병 시백詩伯의 찻집 '귀천'을 아시오? 2009.9.12. 詩作노트 문화의 거리 인사동은 한국문화의 옛 과 오늘 그리고 미래를 증언하는 명소이다. 골동품 같은 화석화 된 옛 문화로부터 현대문화의 번득이는 창작품 까지 평가하고 교류되는 문화시장이라 하겠다. 문인 그중에서도 시인들은 가슴 설레이며 인사동 거리를 산책한다. 사색을 마지막으로 다듬어 창작품으로 만드는 시의 밭으로는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하겠다. 여기 촌스러운 신인한 사람이 어설프게 인사동을 찾아 시인들을 뵙는다. Phil Coulter / In Loving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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