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추억의 뜸북소리
들을수 없네.
뜸부기 친구 삼아
논두렁을 거닐던
자연의 풍경화를
마음속에 그려본다.
동화童話에 전해지는
추억의 소리
아!
옛날이 그리워 진다.
2009.8.29
詩作노트
요사이 벼가 푸르게 자란 논에서 뜸부기소리를 듣기가 어렵다. 농약사용이후
변한 자연의 풍경이다. 벼가 푸르게 들을 덮고 있는 늦은여름에 논에서 울려
퍼지는 뜸부기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무게있게 안정시켜주는 묘한 여음餘音이
흐른다.
요사히 친환경농법이 다시 개발되는추세를 지켜보고 그 뚬북이가 다시 찾아와
천혜의 자연유산이 되살려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