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빙천氷川 새밀 2009. 1. 19. 09:52 빙천氷川/미산 윤의섭 간밤에 바람 불어 눈서리 치고 눈,어름,바람에 나무들이 떨고있다. 빙천氷川의 유수는 보이지 않아도 그 속의 물소리는 돌틈으로 들린다. 낮은곳을 향하여 쉬지 않고 흐른다. 배아胚芽를 품은 나무가지들 삭풍朔風에 흔들리며 봄을 기다린다. 2009.1.18.